[스트렝스 부상 가이드(임시 제목) 제작 소식 🌱] — 리서치 단계 함께 나눠요 🔥 멤버 한 분의 이야기에 프로젝트를! 이게 우리 싱무브의 매력이라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하늘입니다! 이번에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제가 혼자서 준비한 건 아니고요! 다른 메소드들이 그러하듯 우리 싱무브 그라운드 멤버님의 한마디가 이번 과제의 시작이었습니다. 매일 건강한 에너지로 그라운드 가득 채워주시고 계신 영근님이신데요.
“제가 보니, 같은 실수를 다양한 사람이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제가 아직 초보자라 이해는 잘 안되지만, 패턴이 있는 것 같아요. 스트렝스 훈련 중에 자주 생기는 부상을 미리 알고, 그걸 미리 참고해서 공부할 수 있는 자료가 있으면 훈련이 훨씬 더 안전하지 않을까요?”
얼마 전 말씀해주신 이 말이 크게 와닿았고, 그 날 바로 유석님과 함께 자료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유석님은 운동으로 자신이 바뀌었듯, 사람들의 삶도 더 건강하게 바꿀 수 있다고 강력하게 믿고, 전공도 바꾸고, 온갖 어려운 자격과정도 모두 섭렵하고(?), 재미삼아 교재를 읽는 열정가에요. 더 배우기 위해 서울로 과감하게 올라와 타지생활하며 정진하고 계세요.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어서 너무 기뻐요.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 지금은 아주 초기 단계입니다. 리서치도 하고, 전체 구성을 스케치하며 방향을 잡고 있는 중인데요. 평소 같으면 결과물이 어느 정도 나올 때까지는 조용히 진행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직감상 이번 프로젝트는 그 과정 자체도 공유하는 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서요! 통증과 부상이라는 아주 민감한 주제이기도 해서요. 오히려 결과보다 실험하고, 고민하고, 나누는 이 시간 자체가 더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오늘 스케치 보면서 나눈 이야기 중에 이런 게 있었어요. ‘통증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다뤄야 할까?’ 초보자 분들이 자칫 진단으로 오해하거나, 문진표처럼 사용해버릴 수 있다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진단처럼 보이지 않아야 하고, 문진 형태로 오용되지 않아야 하고, 정보 제공의 의도가 명확해야 한다는 점 이런 고민을 바탕으로 어떤 방식이 가장 안전하고, 또 실용적인가? 이걸 계속 다듬어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단순히 결과를 나눠주는 것보다, 우리는 이런 고민을 하며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멤버분들에게 더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 앞으로 이런 식으로 공유드릴 예정이에요. 전체 구성과 초안이 어떻게 변화해가는지 눈에 띄는 변화가 있을 때마다 공지드려볼게요! 테스트 중인 포맷과 여러분의 피드백 요청도 드릴 예정이고요. 어느 특정 시점에는 멤버분들의 경험을 반영한 실제 사례 받기도 할 겁니다! 가이드 완성까지, 계속 멤버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싶어요. 그 과정 자체가 오히려 결과보다 더 우리를 많이 성장시켜 줄 수 있지 않을까요? 그게 제 마음입니다! ㅎ 관련해서 진행이 있을 때 자주 공지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 이 가이드의 진짜 목적은요, “단순히 더 잘 훈련하는 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훈련을 멈추지 않게 도와주는’ 가이드를 만드는 겁니다. 계속 움직이고 싶은 마음을 이어가고, 몸을 지키면서도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Xingmove에서의 경험이 ‘잘하는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계속 나아가고 싶은 사람’들의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늘 그렇듯, 모두 함께 만들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xingmove 는 단지 운동을 잘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는 ‘운동을 계속 할 수 있게 돕는 시스템’과 ‘문화’를 만드는 곳입니다.
Team Xingmove